파주시 교하동 실버경찰대가 지역사회를 위해 올해도 발 벗고 나선다.
교하동 실버경찰대는 올해 운정5동 실버경찰대와 분리되었으며, 1월 20일 자로 신임 실버경찰대장에 유희석(77) 연다산1리 경로당 회장이 취임하게 됐다. 이로써 앞으로 총 17명의 실버경찰대원들이 ‘교하동 실버경찰대’로 활동하게 된다.
교하동 실버경찰대의 첫 활동은 설맞이 버스정류장 청결 활동이었다. 실버경찰대원들은 지난 1일 고향을 찾는 시민들과 연휴를 보내는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10여 곳을 대상으로 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해에는 매월 2번씩 관내 버스정류장 청결 활동을 실시했으며, 공릉천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관내 버스정류장 청결 활동, 불법 광고물 정비,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희석 교하동 실버경찰대장은 “앞으로 대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힘쓰고 봉사를 통해 교하동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조 교하동장은 “인생과 삶의 선배인 실버경찰대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