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금촌 ,동패 ,심학 ,운정 ,한빛고등학교 학부모회 연합이 주최하고 운정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운정권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현장 ‘구석구석’이동시장실이 지난 7월 9일 운정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운정권역 고등학교 6개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은 이번이 ‘98번째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현장에서 개최된 이동시장실에 이은 세 번째 교육현장 소통 행보다.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현장에 동석한 파주시장과 관련부처 담당 공무원들에게 파주시 교육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며, 파주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학부모들은 특히 각 학교가 처한 학교 주변 교통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각 학교별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해 건의했다.
이동시장실 개최 전, 개선사항을 미리 전달받은 관련 부처 관계자들은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중인 사항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파주시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위한 전략과 특구 운영계획에 대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상위법을 위반하거나 예산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관계 기관과 협의해 해결해 보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학부모들은 요구 및 건의사항은 크게 ◼ 학교 주변 교통문제 1. 학교별 사안 2. 파프리카 운행 3. 교통 전반의 문제해결 ◼ 학교 주변 환경문제 1. 학교별 사안, 2. 학교주변 가로등 설치, 급실식 인원 확충, 통학시간 교통안전 지도 ◼ 기타건의 1. 수시박람회 개최 요청 2. 학부모 네트워크 조직, 3. 운정에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건의 4. 교육발전 특구 지정 등이었다.
파주시는 올해 재정의 2.5%를 교육 분야 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교육발전에 진심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권역별 초중고 및 다양한 교육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