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문화예술포럼 소속 3개 단체, ‘경기도 문화의날’ 공모사업 최종 선정
  • 파주문화예술포럼 소속 3개 단체, ‘경기도 문화의날’ 공모사업 최종 선정

    도비 5,700만 원 확보… 파주 전역서 총 12회 다채로운 공연 향연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 지원 및 파주시 문화 정책 변화 필요성" 목소리도 높아져

    파주 지역 예술인들의 연합 커뮤니티인 ‘파주문화예술포럼’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포럼 측은 지난 6월 4일 발표된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소속 단체의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지역의 특색과 관객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도서관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파주문화예술포럼의 <파주도서관 하우스콘서트 시즌5>

    올해 첫선을 보이며 거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뮤직오션컴퍼니(주)의 <2026 파주 버스킹 유랑단>

    파주 관내의 일터를 직접 찾아가 감동을 선사하는 다스름의 <직장배달콘서트 ‘공연시키신 분!’> 등 총 3개 사업이다.

    파주문화예술포럼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 5,7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포럼 소속 예술인들은 파주 전역을 무대 삼아 총 12회에 걸쳐 시민들과 호흡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수많은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파주 내 대중적인 공연문화 확산과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온 파주문화예술포럼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위축된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내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무대를 제공하고, 파주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최용석 파주문화예술포럼 회장은 “예년에 비해 외부 공모사업 규모가 전반적으로 축소되어 지역 문화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데, 경기도 문화의날 공모에 다수의 사업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파주문화예술포럼 회원들과 지혜와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계 안팎에서는 파주시의 능동적인 문화 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자생적 예술단체들에 대해 파주시가 더 이상 외면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연습 공간 제공과 예산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파주문화재단 설립 이후에도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서 뚜렷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출범한 민선 9기 시정이 과연 어떠한 문화예술 정책적 변화와 혁신을 보여줄지 지역 사회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연 및 행사 문의: 파주문화예술포럼 031-939-5563 / www.pajuart.net
  • 글쓴날 : [26-06-10 00:55]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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