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배찬 파주시장이 취임선서를 마친 뒤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하효종 기자.
손배찬 파주시장이 7월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9기 시정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취임 직후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여름철 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지역 주요 단체장과 시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취임 선서와 취임사, 시민 축하 영상 상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누구나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마련됐다.
손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행정’은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말보다 결과, 이념보다 민생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
|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손배찬 파주시장 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하효종 기자
|
이어 ‘평화도, 경제도, 파주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평화가 머물고, 경제가 흐르는 파주’를 시정 표어로 내걸었다. 또한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를 3대 시정 원칙으로 제시하며 변화와 성과 중심의 시정을 약속했다.
우선 지하철 3호선 연장과 GTX-A 연계 버스노선 개선, 똑버스·똑택시 운영 등을 통해 역에서 생활권까지 연결되는 교통체계를 구축해 ‘길이 열리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의 ‘평화’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과 민간인통제선 북상,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통해 시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DMZ 생태·역사 자원과 판문점 등을 연계해 파주를 대표적인 평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
| ▲ 손배찬 파주시장이 취임식 직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
취임식을 마친 손 시장은 곧바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장마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기상 전망과 부서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취약지역 사전 예찰 강화와 신속 대응체계 유지 등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손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폭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