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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감악산 외국인 등산객 대상...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2026-10-13 15:25 | 입력 : 하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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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등산객 증가에 발맞춰 영어·중국어 활용한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 제공
○ 가을철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순찰부터 응급처치 교육까지 안전활동 강화


파주소방서는 감악산을 찾는 외국인 등산객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와 중국어를 활용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가을철 산악안전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적성여성의용소방대는 영어·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의용소방대원과 대원 자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외국인 등산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활동은 언어 장벽으로 응급처치 교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올바른 가슴압박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등산객들이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적성여성의용소방대는 내·외국인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성남성의용소방대는 주요 등산로 순찰과 안전산행 지도를 병행하는 등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교육에 언어와 국적의 장벽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의용소방대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모두가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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