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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파주개성 마라톤 대회 출발선에서 기다리는 10km 선수들. ⓒ하효종 기자 |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마라톤 참가자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850여 명의 참가자가 빗속을 달린 제1회 파주 인삼 마라톤대회가 파주의 대표 특산물인 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체육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열렸다.
‘2026 제1회 파주 인삼 마라톤대회’가 지난 18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5km와 10km 코스에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겨루고, 가족과 동호회원들과 함께 달리며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대회는 출발 직전부터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10km 코스 참가자들이 운천역을 지날 무렵에는 한때 세찬 비가 쏟아졌다. 참가자들은 갑작스럽게 강해진 비에도 달리기를 이어가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남자부 10km에서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34분대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1회 대회임에도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다수 참가해 대회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마라톤 동호인과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5km 코스에서는 기록 경쟁과 함께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의미가 돋보였다. 어린이와 함께 참가한 가족들과 동호회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3위와 5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초등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어린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은 참가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축제로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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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단체촬영중에 있다. ⓒ하효종 기자 |
이날 행사에는 윤후덕·박정 국회의원과 손배찬 파주시장,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경찰서장,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 운영과 후원에도 지역 기업과 단체가 힘을 보탰다. 선일금고제작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추진위원회는 인삼 세트를 후원해 참가자들에게 파주의 대표 특산물을 알리는 데 힘을 더했다. 지역 기업과 단체의 참여는 스포츠 행사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연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더했다.
파주 인삼 마라톤대회는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라톤과 지역 특산물 홍보를 결합해 스포츠를 통해 파주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취지를 담았다. 파주개성인삼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면서 지역 축제와 스포츠 행사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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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부 5km 시상식에서 초등학생 선수들이 성인 동호회원들과 함께 입상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생 선수들이 3위와 5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하효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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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파주개성 마라톤 대회 출발선에서 기다리는 10km 선수들. ⓒ하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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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환 파주시육상연맹 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85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순히 달리기 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파주의 대표 특산물인 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건강을 다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는 파주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 대회부터 850여 명의 선수와 이 참가하고 우수 선수들의 기록 경쟁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즐거움이 어우러진 파주 인삼 마라톤대회.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지역사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대회가 파주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