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4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특수학급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특수학교인 새얼학교가 주관했다.
올해 파주시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이동 여건을 고려해 북부권역 순환 차량을 지원하고, 공연을 북부·남부 권역으로 나눠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공연은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혼합(퓨전)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노래와 춤, 연기가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 ▲음악의 에너지를 춤으로 표현한 춤 공연 ▲금관 악기와 공연이 결합한 무대 등으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학생들은 객석에서 일어나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온몸으로 무대를 즐겼다. 공연팀의 몸짓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밝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권역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은 관내 특수학교인 자운학교 주관으로 오는 11월 11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